다구간 항공권 뜻과 예약 방법 총정리 - 최저가로 구매하는 꿀팁
마지막 업데이트: 2025년 3월 27일
벌써 세 번째 다구간 항공권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다구간 항공권(Multi-city)이 무엇인지도 몰라서 여행사에 의지했는데, 직접 예약하니 최저가 항공권을 구할 수 있더라고요. 지난달 유럽 3개국 여행 때는 다구간 항공권을 활용해 인천→파리→로마→바르셀로나→인천 루트로 여행했는데, 왕복 티켓 여러 장보다 30만원이나 저렴했습니다!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설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다구간 항공권에 대해 모두 알려드릴게요.
- 다구간 항공권의 뜻과 일반 항공권과의 차이점
- 다구간 항공권이 유리한 여행 사례와 활용법
- 항공사별 다구간 항공권 예약 방법과 팁
- 다구간 항공권 예약 시 주의사항 (수하물, 환불 등)
- 최저가로 다구간 항공권 구매하는 방법

다구간 항공권이란? 기본 개념 이해하기
다구간 항공권(영어로는 Multi-city ticket 또는 Open-jaw ticket)은 2개 이상의 도시를 경유하는 여행 일정에 사용하는 항공권입니다. 일반 왕복 항공권과 달리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거나, 여러 도시를 차례로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이죠.
간단히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인천→도쿄→오사카→인천 (일본 2개 도시 여행)
- 인천→런던→파리→인천 (유럽 2개국 여행)
- 인천→뉴욕→토론토→밴쿠버→인천 (미국-캐나다 여행)
다구간 항공권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장점
- 여러 도시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함
- 개별 항공권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음
- 동일 항공사/제휴사 이용 시 수하물 연결 서비스
- 중복되는 구간을 피해 효율적인 여행 가능
단점
- 일정 변경 시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항공사별로 예약 가능한 루트와 조건이 다름
- 검색 방법이 일반 왕복/편도보다 복잡함
- 항공사별 수하물 정책 확인 필요
💡 다구간 항공권과 스탑오버(Stopover)의 차이
다구간 항공권과 스탑오버는 다른 개념입니다. 스탑오버는 최종 목적지로 가는 중간에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경우를 말하며, 일부 항공사는 추가 비용 없이 스탑오버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다구간 항공권은 여러 목적지를 하나의 항공권으로 묶는 개념입니다.

언제 다구간 항공권을 사용해야 할까?
여행을 계획할 때 다구간 항공권이 유리한 상황이 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다구간 항공권이 유리한 여행 패턴
-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여행: 유럽 여행처럼 여러 도시를 이동하며 여행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서울→런던→파리→바르셀로나→서울과 같은 패턴이죠.
- 출발지와 귀국지가 다른 경우: 인천에서 출발해 김포로 돌아오는 경우, 또는 해외에서도 뉴욕에 도착해 LA에서 출발하는 경우처럼 출도착지가 다를 때 편리합니다.
- 편도 여행을 연결할 때: 여러 개의 편도 항공권보다 다구간으로 묶으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유형 | 예시 루트 | 추천 이유 |
---|---|---|
유럽 여행 | 인천→런던→파리→로마→인천 | 유럽 내 이동을 효율적으로 설계 가능 |
미국 횡단 | 인천→뉴욕→시카고→LA→인천 | 미국 내 왕복 항공편 불필요 |
동남아 투어 | 인천→방콕→싱가포르→발리→인천 | 섬 지역 방문 시 이동 경로 최적화 |
실제 경험담: 작년 여름 유럽 여행에서 인천→런던→파리→로마→인천 루트로 다구간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개별 티켓보다 30% 저렴했고, 유럽 내 이동을 위한 철도와 항공편을 효율적으로 조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로마에서 귀국하는 직항이 있어서 파리로 돌아갈 필요가 없었습니다.스카이스캐너에서 다구간 항공권 최저가 검색하기 ✈️

다구간 항공권 예약 방법 (항공사/OTA별 비교)
다구간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은 크게 항공사 직접 예약과 OTA(Online Travel Agency) 활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기
대부분의 항공사 웹사이트에서는 '다구간'이나 '멀티시티'(Multi-city) 옵션을 제공합니다. 예약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사 웹사이트 접속 후 예약 메뉴 선택
- 여행 유형에서 '다구간' 또는 'Multi-city' 선택
- 각 구간별 출발지, 도착지, 날짜 입력
- 좌석 등급, 승객 수 선택 후 검색
- 원하는 항공편 선택 및 예약 진행
💡 항공사 직접 예약 팁
동일 항공사나 제휴 항공사를 통해 예약하면 마일리지 적립에 유리하고,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대한항공, 아시아나, 루프트한자 등) 간에 다구간 항공권을 예약하면 더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OTA(여행사 웹사이트)에서 예약하기
스카이스캐너, 익스피디아, 카약 같은 OTA에서도 다구간 항공권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여러 항공사의 조합을 통해 최저가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스카이스캐너는 특가 항공권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특히 '주변 공항 포함' 옵션을 활용하면 더 저렴한 항공편을 발견할 수 있었죠. 다만 항공권 구매 후 일정 변경이 필요할 때는 항공사 직접 예약보다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다구간 항공권 예약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
10년 넘게 여행을 다니며 터득한 다구간 항공권의 꿀팁을 공유해드립니다. 이 방법들로 수십만 원을 절약했어요!
최저가로 다구간 항공권 예약하기
- 성수기/비수기 조합하기: 성수기에 첫 구간을 시작하고 비수기에 귀국하는 방식으로 조합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평일/주말 조합하기: 주중 출발, 주말 귀국 또는 그 반대로 조합하면 요금 차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LCC와 FSC 믹스하기: 장거리는 대형항공사(FSC), 단거리는 저가항공사(LCC)로 조합하는 전략도 유용합니다.
- 항공사 제휴 활용하기: 동일 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간 다구간 예약은 마일리지 활용에 유리합니다.
구간별 공백 기간 설정하기
다구간 항공권의 큰 장점은 중간 구간에 원하는 만큼 체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런던에서 1주일, 파리에서 5일 등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짧은 환승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항공사로 갈아타야 한다면 최소 3시간 이상 여유를 두세요.
💡 예약 시 꼭 확인할 사항
- 수하물 정책: 항공사별 정책이 다르며, 특히 서로 다른 항공사 조합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환승 시간: 최소 환승 시간보다 여유 있게 설정하세요. 특히 환승 공항이 복잡하거나 입국 심사가 필요한 경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 비자 요건: 각 경유지와 최종 목적지의 비자 요건을 미리 확인하세요.

다구간 항공권 이용 시 주의사항
다구간 항공권을 사용하면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순간은 도중에 일정 변경이 필요했을 때였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을 주의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
환불 및 변경 정책 확인하기
다구간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보다 환불이나 변경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하나의 구간만 변경하려 해도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예약 전에 반드시 변경/환불 정책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변경 가능한 요금제를 선택하세요.
노쇼(No-show) 방지하기
다구간 항공권에서 중간 구간을 이용하지 않으면(노쇼) 이후 모든 구간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인천→도쿄→오사카→인천 일정에서 도쿄→오사카 구간을 타지 않으면 오사카→인천 구간도 자동 취소됩니다. 모든 구간을 반드시 순서대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수하물 정책 확인하기
다구간 항공권의 수하물 정책은 복잡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각 구간별로 정책이 다를 수 있어요. 제 경험으로는 아시아나-루프트한자 다구간 항공권을 이용했을 때, 아시아나에서는 23kg 2개였던 수하물이 루프트한자 구간에서는 23kg 1개로 제한되어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구간 항공권을 추천하는 경우
- 여러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 경유지에서 며칠간 머물고 싶을 때
- 편도 여행을 여러 번 연결할 계획이 있을 때
- 여행 일정이 확정되어 변경 가능성이 낮을 때
다구간 항공권을 비추천하는 경우
-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고 변경 가능성이 높을 때
- 각 도시별 체류 기간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 독립적인 여행 일정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을 때
- 특정 도시에서 일정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을 때
마지막으로, 다구간 항공권의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두면 해외 여행사와 소통할 때 유용합니다. 다구간 항공권은 영어로 Multi-city ticket 또는 Open-jaw ticket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Open-jaw는 출발지와 귀국지가 다를 때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다구간 항공권 활용 성공 사례
마지막으로 다구간 항공권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여행했던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유럽 여행 때는 인천→파리→로마→바르셀로나→인천으로 예약했는데, 단일 항공사의 연합 서비스(스타얼라이언스)를 활용해 수하물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일정 중 각 도시의 특성에 맞게 체류 기간을 조정할 수 있었고, 마지막 바르셀로나에서 귀국할 때도 파리로 돌아갈 필요 없이 직항으로 인천에 올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죠. 특히 성수기와 비수기가 섞인 10월 말~11월 초 여행이었는데, 성수기에 출국하고 비수기에 귀국하는 전략으로 최저가에 항공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 여행 루트가 효율적인지 지도상에서 확인하기
- 환승 시간이 충분한지 확인 (최소 3시간 권장)
- 수하물 정책 확인 (특히 다른 항공사 이용 시)
- 각 구간의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가능 여부 확인
- 여행자 보험으로 일정 변경/취소 리스크 대비하기
다구간 항공권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구간 항공권 예약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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