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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모상 부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by EveryInfo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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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외조모란?
2. 외조모상에 꼭 가야할까?
3. 외조모상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4. 마치며

 

1. 외조모(外祖母)란?

 

 쉽게 말해 "외할머니" 를 말한다. 

 "조모" 는 할머니를 말하고, "친조모" 는 "아버지의 어머니", "외조모" 는 "어머니의 어머니" 이다.

 사실상 외조모라고 하면 뭔가 단어가 어려워서 많이 먼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비교적 가까운 사이이다. 나는 외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얼굴도 뵙지 못했지만, 살아계셨더라면 자주 만나며 지냈을 것 같긴 하다.

 

 한국 사회에서는 친가 쪽은 더 챙기지만, 외가 쪽은 덜 챙기는 문화가 있는 듯 하다.

 회사에서도 친조부, 친조모상에는 부고장을 돌려도, 외조부, 외조모상에는 돌리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부고장을 돌리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 미묘한 감정이 섞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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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외조모상에 꼭 가야할까?

 

 사실 요즘엔 직장동료나 친구의 부친상 또는 모친상은 필수로 가는 분위기로 여겨지지만,

 조부상 또는 조모상에는 의견이 갈리는게 현실인 듯하다.

 인터넷에도 보게 되면

 "직장동료의 외조모상에 꼭 가야할까요?"

 "외조모상까지 알리는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등등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바쁜 생활 가운데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례식까지 방문을 해야한다면 너무나도 많은 장례식에 가게 될 수 있음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엔 부고장을 받은 사람이 보낸 사람을 뭐라고 할 필요가 없고,

 상주 역시 장례식에 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섭섭함을 나타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와 상주와의 관계를 고려하고 상황을 고려해서, 장례식장에 갈 것인지, 부의금만 보낼 것인지 아니면 부의금도 보내지 않을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는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가 그렇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3. 그러면 외조모상에는 부의금/조의금을 얼마나 하는 것이 적당할까?

 

 

 여러가지 질문글들을 종합해보았을 때 친분이나 직장 환경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보인다. 하지만 다음의 의견으로 대부분 추려지는 듯.

 

 ㄱ. 3만원 - 가장 적은 수의 사람들이 추천. 물가 등을 고려했을 때 3만원은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

 ㄴ. 5만원 -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이 추천. 장례식에 가든지 가지 않든지, 혼자 간다면 대략 5만원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

 ㄷ. 10만원 이상 - 친한 사이라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어도 이 정도의 가격으로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

 ㄹ. 팀원이나 부서 사람들이 함께 모은다. - 회사 직원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경우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금액도 누가 얼마했는지 티가 안나서 제일 부담이 없는 방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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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사실 누가 태어나거나, 결혼하는 날을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가신 날에 친구와 함께 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이런 날에는 돈보다는 마음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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